BS투자증권은 18일 그리스 재총선 결과 긴축에 찬성하는 신민당과 사회당이 과반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이번 주 코스피는 그리스 2차 총선에 대한 안도감으로 추가 상승 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리스 총선 이후 예정돼 있는 대형 이벤트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스 2차 총선에서 신민당을 중심으로 연립정부가 구성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지난 5월에 2차 구제금융 2회분 중 미집행된 10억 유로가 집행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19-20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비롯해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 유럽연합 정상회의 등 대형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어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해결책을 쏟아 낼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BS투자증권 홍순표 연구원은 “코스피는 연준의 경기부양 기대감을 이미 반영한 상태”라면서 등 외부 유동성 확충 기대에 대한 수위조절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