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람스토리, 가요계 출사표…퓨전 음악 신성 등장

입력 2012-06-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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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리안컴퍼니)
아이돌이 평정하고 있는 대중가요 시장에 퓨전국악과 가요를 믹스한 국내 최초 여성 5인조 하람스토리가 데뷔했다.

송시연,임샛별,김현희,정솔,김지혜 다섯 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퓨전국악그룹 하람스토리는 음원공개에 앞서 18일 다섯명의 멤버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하람스토리의 타이틀곡 '천지애'는 SBS스타킹에서 파리넬리의 '울게하소서'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던 이원석이 작사·작곡했다. 사극의 한장면을 표현한 듯 전체적인 곡의 분위기는 깊은 한국음악의 색깔을 담았으며, 그속에 현대음악을 믹스한 퓨전국악 가요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하람스토리는 일반 걸그룹과 달리 다섯명의 멤버 모두가 바이올린, 기타, 가야금, 타악기 등 악기 연주는 물론이고 대중가요와 경기민요 창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실력파다.

소속사 아리안컴퍼니 관계자는 "하람스토리는 여성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고유 악기와 소리를 이용하여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퓨전국악그룹"이라며 "가요계 데뷔를 통하여 대중문화시장에 또다른 역사를 만들어내는 문화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작했다"고 전했다.

하람스토리는 오는 20일 음원공개를 시작으로 7월경 각종 가요무대는 물론 음악방송을 통해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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