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33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 수상…7관왕 기록

입력 2012-06-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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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정비본부 임동신 상무(왼쪽 두번째)가 행사 관계자로부터 트로피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에어버스 주관으로 열린 ‘A330/A340 기술 심포지엄’에서 ‘A33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A330 Operational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은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에서 비행시간 및 횟수 등 운항 실적을 고려한 운항 정시율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 2년마다 기종별 최우수 운영 항공사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0년 이후 매 2년마다 이 상을 수상해 올해로 7관왕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현재 A330 항공기를 23대 운영 중”이며 “2010년부터 2011년까지 A330 항공기를 운영하는 세계 120개 항공사 중에서 99.78%로 가장 높은 운항 정시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항 정시율이란 항공사의 항공기 운항능력을 검증하는 대표적 국제지표로 항공기가 정비 결함에 따른 지연이나 결항 없이 계획된 출발 시각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한 회수를 전체 운항 회수로 나누어 산출한 백분율이다.

따라서 운항 정시율이 높다는 것은 항공사가 사전에 철저한 예방정비와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승객 서비스 및 안전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A300-600 항공기에 대해서도 최우수 운항상을 4회 수상하는 등 운항?정비를 비롯해 항공기 운영과 관련된 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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