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최경주, 6오버파 286타 공동 15위...타이거 우즈 ‘최악’ 21위로 밀려나(1보)

입력 2012-06-18 08:25수정 2012-06-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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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사진=민수용 포토
최경주(42·SK텔레콤)는 ‘무덤같은’ 골프코스에서 나름대로 선전했다.

최경주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CC 레이크코스(파70·7170야드)에서 열린 US오픈(총상금 800만달러) 최종일 경기 1타를 줄여 합계 6오버파 286타(73-70-74-69)를 쳐 공동 19위에 올랐다. 전날보다 13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12번홀까지 버디만 2개 골라내 상승세를 탔던 최경주는 그러나 13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한데 이어 15번홀(파3)에서 보기가 발목을 잡았다. 17번홀(파5)에서 2온을 시켜 천금의 이글을 잡아내 4일동안 유일하게 이날 언더파를 쳤다.

위창수(40)는 합계 9오버파 289타(74-70-71-74)를 쳐 케빈 나(29ㆍ74-71-71-73)와 함께 공동 30위에 랭크됐다.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합계 17오버파 297타(74-72-74-77)로 공동 67위, 박재범(30)은 합계 14오버파 294타(70-74-77-73)로 공동 57위로 그쳤다.

한편, ‘8자스윙’의 짐 퓨릭(미국)만이 1언더파를 유지하며 2위와 2타차 선두를 달리고 있고, 메이저 통산 15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전반에 5타를 잃어 9오버파로 공동 30위권으로 밀려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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