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시트문제, 이제는 희망적 시나리오로 대체- 솔로몬證

입력 2012-06-18 07:58수정 2012-06-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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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18일 그리스 2차 총선 중간 개표 결과에 따라 신민당이 제1당으로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그리스 문제는 다소 안정기로 접어든다고 전망했다.

솔로몬투자증권 강현기 연구원은 “구제금융 조건 이행을 공약한 보수당의 득세 가능성으로 그리스 관련 문제는 다소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향후 대응책을 고민할 시기”라면서 “현재 그리스 신정부는 보수파로 구성되는 것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고, 설령 보수파에 의한 연립정부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그리스 내부 좌파들의 스탠스 변화를 주목할 만 하다”고 밝혔다.

또 그리스 2차 총선 직후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에서 유로존과 관련 정책공조 가속화와 국제사회의 협력도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강 연구원은 “그동안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중 하나가 희망적 시나리오(그리스 2차 총선 이후 신정부의 유로존 잔류 및 제한적 긴축 재협상과 각종 국제회담 과정에서 스페인 및 이탈리로의 전이 위험이 완화되는 형태)에 근접하고 있다”면서 “우선 그리스 2차 총선 마무리와 국제회담 과정에서 유로존 재정위기 관련 우려감이 완화돼며 안도 랠리가 나타날 가능성을 염두에 둘 만 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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