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언론사 부근에서 불발 수류탄 발견

입력 2012-06-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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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한 언론사 건물 밖에서 2차 총선거가 치러지는 17일(현지시간) 수류탄 2발이 차례로 발견됐다.

그리스 보수 일간지 카티메리니는 자사 그룹의 스카이TV와 라디오가 입주한 네오 팔리로 빌딩 정원에서 수류탄 2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수류탄은 폭발하지 않아 피해는 없었다.

수류탄은 이날 오전 투척된 상태로 마당에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다.

경찰은 이후 “두 번째 수류탄이 있으니 살펴보라”는 익명의 전화를 받고 두 번째 수류탄을 발견했다.

경찰은 건물의 통행을 통제하며 폭발 전문가에 의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빌딩은 지난 5일 4개의 화염병 투척을 받았으나 다친 사람은 없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를 봤다.

주요 정당들은 이번 사건을 일으킨 배후를 일제히 비난했다고 카티메리니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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