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호 태풍 구촐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구촐은 지난 12일 15시 발생, 발생 72시간 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촐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향신료를 뜻한다.
구촐은 이날 15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790km까지 북상한 상황이다.
기상청은 "19일 이후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 먼바다로 다시 남하하겠으나 18일과 19일 비구름대의 북상 정도는 제4호 태풍 '구촐(GUCHOL)'의 진로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