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메뉴·카페풍 인테리어 등 돋보여

이는 유럽발 경제위기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와 신속한 메뉴 제공, 높은 퀄리티 등을 갖추면서 외식 창업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대표적인 한국 패스트푸드 브랜드로는 용우동이 있다. 용우동은 지난 1998년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무려 15년의 역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우동 프랜차이즈로 인식되고 왔다.
용우동의 특징은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한·분식 메뉴, 10대부터 40대 장년층까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인테리어 등이다.
이영찬 대표는 “용우동은 국내 최고의 맛을 개발하고 유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모든 음식에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식자재를 중시하는 등 고객 건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식점의 가장 큰 성공요소는 맛이다. 이를 위해 질 좋은 식자재 공급과 메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본사의 마진을 낮춤으로서 가맹점의 수익을 안정화시키자는 의도다.
한국 패스트푸드의 장점은 수많은 요리를 한곳에서 맛보면서도 신속하다는 점이다. 용우동도 고객층의 선호도가 높은 우동과 돈까스, 오무라이스, 볶은밥, 철판요리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반면 매장에서 신속하게 조리가 가능하도록 모든 요리에 필요한 소스를 자체 개발해 직접 공급한다.
특히 용우동의 국물 맛은 우동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요리로 평가받게 만들었다. 독특하고 깔끔한 맛으로 한방울 남기지 않고 다 먹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인테리어는 유럽풍 고급 카페 분위기다. 한옥 구조의 동양적 정서와 유럽형 천장 구조로 안락함을 제공한다. 서까래 형태의 천장, 바 상단의 서양적 기와형태 등은 식사 후 커피 한잔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이 대표는 “가장 한국적인 먹을거리로 국내 외식업계의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맛, 서비스, 인테리어 등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가맹점주와 최고의 브랜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