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18일 자체 제작 태블릿PC 선보인다

입력 2012-06-16 08:3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 주초 태블릿 PC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미국 주요 언론들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관계자는 MS가 오는 18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언론을 초청해 행사를 열고 직접 제조한 새 태블릿 PC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MS의 새 태블릿 PC는 애플의 태블릿 PC인 아이패드와 한판 대결을 할 것으로 보인다.

MS는 그러나 아직까지 이 행사에서 어떤 내용을 공개할지에 대해 언급을 피하고 있고 행사 장소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

미 언론들은 이 태블릿 PC가 ARM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이용하는 태블릿 PC용 윈도8 버전 ‘윈도RT’에 의해 구동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휴렛패커드와 삼성전자가 이미 윈도RT 태블릿 PC를 내놓았으나 이번에 공개되는 태블릿 PC는 MS가 직접 제조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아이패드가 현재 태블릿 PC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아직 초기시장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MS가 기업 전용 태블릿시장을 중심으로 진출해 애플과 대결할 여지는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MS가 마케팅 등에서 애플보다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