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PPR그룹 앙리 피노 회장, 이부진·신동빈 등 잇따라 만난 사연은?

아시아 사업 본격화…‘푸마코리아’ 국내 아웃도어 시장 진출 위한 점검도

프랑스 피노 프렝탕 레두트(PPR) 그룹의 프랑수아 앙리 피노 회장이 최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잇따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지역 비지니스 미팅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피노 회장은 이번 방한을 통해 아시아 사업 확대는 물론 국내 아웃도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피노 회장은 지난 12일 주요 브랜드인 구찌, YSL, 발렌시아가 등 럭셔리 부문 임원들이 함께 한국을 찾았다.

구찌코리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을 조사하기 위해 방한했다”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12일 입국한 피노 회장은 서울 소공동의 롯데백화점과 롯데면세점을 방문해 신동빈 회장과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를 만나 PPR그룹 소속 브랜드 매장들을 둘러봤다. 13일에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이부진 사장과 미팅을 가지고 신라면세점 내 매장을 방문했다.

특히 피노 회장은 한국지사인 푸마코리아를 통해 내년 국내 아웃도어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백화점 방문시 푸마 매장 등 아웃도어 매장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피노 회장은 PPR그룹의 창업자 프랑수와 피노의 아들로 현재 회장직과 최고경영자(CEO) 직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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