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신임사장 후보에 하나금융 임창섭 부회장

하나대투증권 신임 사장 후보로 임창섭 하나금융 부회장이 낙점됐다.

임 부회장은 오는 18일 이사회에서 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되고 이어 22일 주총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하나금융지주는 을지로 본사에서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를 열고 김지완 사장 후임으로 임 부회장을 하나대투증권 새 사장 후보로 확정했다.

이번에 하나대투증권 새 사령탑에 내정된 임 부회장은 1954년생으로 마산고와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당시 하나금융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해 하나은행 가계금융부장과 인력지원부장, 심사본부장 등을 역임후 기업고객사업본부 대표등 요직을 거쳤다.

지난 2005년 하나증권 대표를 지냈고 현재까지 하나금융 기업금융부문 부회장을 맡아왔다.

하나금융 고위 관계자는 “임 사장 내정자는 하나대투증권 내부사정에 정통하고 하나금융 기업금융부문 부회장까지 지내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적임자”라며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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