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214곳 여름 집중호우 대비 특별점검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국립공원 재난취약지역 214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말까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형성된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8월에는 대류불안정에 의해 지역적으로 집중 호우가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재난위험지구 및 급경사지 등에 대한 여름철 재난안전점검을 오는 20일까지 마치고 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높은 지역은 낙석제거 및 탐방로를 우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

두 기관은 특히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214개소에 대해 특별관리 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각 지역별 담당자를 지정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 시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여름철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호우 특보 시에 국립공원 내 탐방객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으며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은 사전에 해당 공원의 통제여부를 확인하고 산행계획을 세우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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