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광명시립 오름 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16일 오전 10시부터 경기 광명시 광명1동(파란마음놀이터)에서 또래청소년과 지역사회 시민을 대상으로 마을문화장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을문화장터는 2012년 6월부터 11월까지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소통을 주제로 벼룩·문화·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는 여성부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사업이다.
처음으로 열리는 6월 장터는 ‘친구야 놀자’라는 테마로 중고물품을 판매, 천연비누만들기, 풍선아트 등 환경보호 활동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역사회 청소년들은 5월부터 ‘장터지기(장터운영 기획단)’를 구성해 프로그램 전반을 직접 기획, 운영해왔다. 모든 장터는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장터지기(장터운영 기획단)로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섭외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참여가 많아지며 자부심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성부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및 집단따돌림 등이 사회문제화되고 있는데, 또래청소년·지역사회과 적극적 소통과 나눔을 체험한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