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뉴스]오경환 기수, 통산 300승 달성 등

입력 2012-06-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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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환 기수(32세)가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300승에 1승만을 남겨두고 출전한 오경환 기수는 지난 10일 일요경마 제2경주에서 ‘으뜸칸’과 호흡을 맞춰 폭발적인 뒷심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300승을 완성했다. 지난 1999년에 서울경마공원에 데뷔한 오경환 기수는 통산 2890전 승률 : 10.4 % 복승률 : 20.0 %를 기록 중이다. 또한 큰 경기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 2004년 그랑프리, 2010년 스포츠서울배, 2011년 코리안더비 등 7회의 대상경주 우승기록을 가지고 있다.

▲“경마팬, 골든벨 울리다”... 수원 KRA plaza 제1회 골든벨 경마팬 탄생

수원 KRA Plaza(지점장 길영필)에서 지난 4월부터 시행한 “경마적중 골든벨 사은행사”에서 최초의 골든벨 고객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지난 3일 서울경마공원 제5경주 복승식 331.9배를 적중시킨 경마팬 진모씨(64·남). 수원 KRA plaza는 이날 진씨가 기부한 100만원에 자체 예산 200만원을 매칭시켜 관내 불우 청소년 2명에게 장학금을 각 100만원씩 전달했다. 골든벨 행사는 경마팬이 우승마를 적중시켜 환급금을 받았을 때 골든벨을 울리겠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주변 고객에게 간식을 제공하거나 지역사회 불우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이다.

▲2012년 신인기수 고객 소개행사

서울경마공원은 올해 데뷔하는 박현우(21·36조 김양선 조교사), 안효리(22·10조 정호익 조교사) 기수에 대한 대 고객 소개행사를 오는 16일 6경주 종료 후 관란대 앞 시상대에서 시행한다. 서울경마본부장을 비롯한 KRA및 유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하고 꽃다발 증정식과 기념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현우 기수는 36조 김양선 조교사 소속이 되었으며, 안효리 기수는 10조 정호익 조교사과 기승계약을 체결했다. 서울경마공원의 새로운 활력이 될 이들은 복색등록을 마치고 이번 주부터 경주로를 달릴 예정이다.

▲서울경마공원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전개

서랍 속에 잠들어 있는 폐 휴대폰이 있다면 이번 주말 경마공원에 가져와 구매권으로 교환받고 경마도 즐겨보자.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엄영호)는 오는9일부터 7월 31일(화)까지 서울경마공원 및 지점을 방문하는 경마고객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 켐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 및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폐휴대폰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 환원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유사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과 달리 서울경마공원은 경마 공원만의 특성을 살려 폐휴대폰 기증자에게 1대당 2000원권의 구매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캠페인 참여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2011년 기 시행된 바 있는 동 캠페인은 고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총 5884개의 휴대폰이 수거됐고, 수거된 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 전달돼 환경부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수익금의 일부는 복지시설 ‘마리아의 집’에 전달되어 사회공헌에 일조하였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매년 출고되는 휴대폰 5대 중 1대만이 수거·재활용 되고 있다.”면서 “폐휴대폰 기증으로 불법 수출 차단, 자원낭비 예방 및 나눔문화 전파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고객들과 임직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입장대기시간이 즐거워진다.”... 서울경마공원 입장 대기 고객 무료 음료 제공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엄영호)은 오는 16일부터 매주 토일 서울경마공원 중문에서 경주 시작 전(오전 8~9시) 입장 대기 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아침 일찍부터 경마공원을 찾는 많은 고객들이 쥬스, 녹차 등 간단한 음료를 마시면서 입장 대기 시간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게 됐다. 음료는 1인 1잔 제공되며 하절기에는 냉음료, 동절기는 차류 등 온음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침 일찍 경마공원을 찾아주는 경마팬들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발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마사회, 직원들의 창의적 발명 장려”

한국마사회에서 직원들의 창의적인 발명의 권리를 승계하는 심사가 오는 15일 열린다. 심사대상에는 지금까지 마사회 직원들의 발명에 따라 획득한 출발대 및 경주로 장비 관련 특허 3건 및 실용신안 2건이 포함된다. 동 심사를 통하여 권리의 승계가 인정되는 발명 직원에게는 보상금지급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마사회에서 이같이 직무발명 권리승계제도를 두고 있는 것은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장려하기 위함이다. 동 심사위원회의 위원장이기도 한 김학신 기획조정실장은 “이러한 제도가 0.1초의 오차도 허용하는 않는 승부의 세계인 경마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직원들로 하여금 핵심 장비들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경마 장비 국산화로 비용절감 수준을 뛰어넘어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 미래를 꿈꿀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해외 우수 씨수말 선발 위한 유전자 분석 작업 시행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서울대학교 농생명공동기기원(NICEM)과 손잡고 금년 도입될 해외 씨수말 후보 14두에 대한 유전자형 분석 작업을 실시한다. 국내 씨수말 17두는 대조구로 함께 분석된다. 해외 씨수말 후보와 국내 씨수말과의 비교분석 결과는 금년 도입되는 해외 씨수말 후보의 국내 적합성 판단을 통해 씨수말 선정에 적극 활용된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 분석된 유전자 데이터를 활용하여 유전체 선발 모형을 구축하고, DNA 칩을 설계·개발하여 씨수말 평가모형을 정교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적 교배를 유도하고 명마 배출을 통한 경주 질적 향상을 도모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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