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15일 신세계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신세계가 5월, 총매출액이 전체 3550억원, 백화점 3187억원, 신세계몰 362억원, 영업이익이 전체 186억원, 백화점 208억원, 신세계몰 -22억원을 기록했다"며 백화점부문의 영업이익 감소는 할인판매 증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하락, 의정부역사점 초기 비용 부담 등에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홍 연구원은 "신세계의 2분기 영업이익은 4월 백화점 업황 부진, 의정부역사점 초기 비용 부담 등으로 당초 전망과 같이 별도기준 557억원, 연결기준 7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백화점 업황의 불안정한 모습 등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소매유통주 내에서 백화점 업체 중심의 투자전략이 유효한 가운데 신세계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