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업종, 가시적 성장성 기대 ‘비중확대’-HMC투자證

입력 2012-06-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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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5일 음식료업종에 대해 최근 불확실한 경기 상황속 국내외 시장에서의 가시적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선호주로는 CJ제일제당과 롯데칠성을 제시했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해외성장 기대감, 방어주 수요 부각, 가격인상 및 투입원가 하락에 따른 가시적 이익 성장을 바탕으로 음식료업종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프리미엄은 55.0%까지 상승했다”며 “이는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해당 업종은 업체별 글로벌 시장지위 강화에 따른 장기 성장성 확보와 국내 점유율 확대를 통한 물량성장 그리고 가격인상 가능성이 크다”며 “상반기 음식료업종 지수의 상승 흐름에 동참하지 못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종목인 CJ제일제당과 롯데칠성음료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는 CJ제일제당과 롯데칠성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각각 43만원, 180만원을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2분기 이후 식품부문 투입원가 하락에 따른 안정적 마진 확대와 하반기 중국 라이신 증설에 따른 바이오 시장지위 강화로 하반기 견조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며 “롯데칠성 역시 안정적 실적개선이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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