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 속에 있는 동전을 모아보니 무려 400억원이 나와 화제다.
한국은행은 지난 5월 한달간 시중은행 등과 함께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실시한 결과 동전이 2억8500만개, 금액으로 따지면 400억 원 어치가 지폐로 교환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4월말 동전 발행잔량(195.3억개)의 1.5% 수준이며, 2011년 중 동전 순발행량(6.7억개)의 42.5%에 해당하는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모인 동전 중에는 100원화가 1억 6100만개(56.7%)로 가장 많았고, 10원화 5000만개(17.7%), 500원화 4400만개(15.4%), 50원화 2900만개(10.3%)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