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상반기히트상품]LG전자 '로보킹 듀얼아이', 주행·충전 등 말하면 알아서 청소

입력 2012-06-14 16:31

황의신 기자 phill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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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음성 인식 기능을 추가로 탑재한 로봇청소기 ‘로보킹 듀얼아이’ 신제품 2종을 출시해 로봇청소기 국내 판매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음성 인식기능을 강화한 ‘로보킹 듀얼아이’ (모델명: VR6175LVMC/VR6178LVMC)는 20가지 음성명령어를 인식해 주행, 충전,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말 한마디로 제어할 수 있다. 또 주행 중 박수를 연속 두 번 치면 일시 정지하는 박수 정지 기능도 있다.

특히 배터리 사용 시간은 총 100분으로 기존 제품 대비 40% 이상 늘어 청소 도중 재충전해야 하는 수고를 덜었다.

넘을 수 있는 장애물 높이도 기존 1cm에서 최대 1.5cm까지 늘어 문턱이 높을 경우 거실에서 방으로 진입하지 못하는 문제도 해결했다.

LG 로보킹 듀얼아이는 천장과 벽면 등을 촬영하는 상부 카메라와 바닥을 촬영하는 하부 카메라 등 2개 카메라와 51개 상황판단 센서로 빠르고 꼼꼼하게 청소가 가능하고, 5개 초음파 센서로 가구, 벽 등과의 충돌을 미리 피할 수 있다.

또 조용한 사무실 수준인 업계 최저 소음인 48데시벨(dB)로 야간청소와 청소 중 TV 시청, 전화 통화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가격은 7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