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율 사망 '사랑아사랑아' 김성근 CP 조문 "빈소 찾아"

입력 2012-06-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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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네임엔터테인먼트)
14일 오후 12시께 신예 배우 정아율(25)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조문 행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같은 날 KBS 측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그가 출연한 드라마 TV소설 ‘사랑아 사랑아’ 담당 책임 프로듀서 김성근 CP와 사극 제작 유종선 P가 정아율의 빈소를 찾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사랑아 사랑아’ 촬영이 오늘(14일) 진행된다”라며 “때문에 스태프들과 다른 제작 관계자들은 언제 빈소를 찾을지 얘기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고(故) 정아율은 지난 12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을 매고 숨졌다. 자살을 하게 된 동기로 평소 우울증을 앓은 것을 크게 보고 있다.

또 그는 자신의 페이스 북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겨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 정아율은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뜨는데 사막에 홀로 서 있는 기분”이라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한편 정아율은 지난 7일 첫 방송한 KBS2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에서 주인공 홍승희(황선희 분)의 친구 영심이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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