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상반기히트상품]IBK기업은행, 탈북자 등 소외계층에 우대혜택

입력 2012-06-14 16:14

신서민섬김통장

IBK기업은행은 소액예금에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으로 기업은행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서민섬김통장’을 올 초 리메이크해 재출시했다.

‘新서민섬김통장’은 예전에 비해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우대혜택을 한층 강화하고 기존 구성(적금·거치식예금)에 입출식예금을 추가했다.

또 소년소녀가장과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여성 등이 이 상품에 가입하면 50만원까지(매일 최종 잔액기준) 연 2.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들이 서민섬김 적금이나 거치식예금에 가입하면 5백만원까지 연 4.0%p 우대금리가 더해져 3년 만기 적금 기준 최고 8.2%의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들에게는 조건 없이 전자금융 수수료와 기업은행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월 10회)를 면제해 준다.

신상품은 이 밖에 우대금리 제공 요건을 8개에서 4개로 단순화했으며, 가입한도를 적금과 거치식예금 각각 3000만원(통합 6000만원)에서 상품 종류에 관계없이 최대 5000만원으로 통합해 자유로운 자산 포트폴리오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상품에 대해 기업은행 관계자는 “서민과 사회약자를 위한 특성을 강화해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