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은행을 감사중인 민간 조사단이 은행권 자본확충에 600억유로가 필요할 것으로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00억유로는 앞서 스페인이 은행권 자본확충 규모로 제시한 1000억유로를 밑돈다.
600억유로 중 방키아에 190억유로, 노바갈리시아방코는 100억유로, 카타루냐카이사에 100억유로가 각각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나머지 210억유로는 최소 5개 은행에 나눠 지원될 예정이다.
산탄데르·BBVA·카이사방크·방킨더·쿠트샤방크는 자본확충을 위한 구제금융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