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광 블랙의 현실…국산차의 굴욕 "연탄 뒤집어 썼나"

입력 2012-06-14 14:45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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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무광 블랙의 현실'이라는 사진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광 블랙의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외제차와 국산차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두 장의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게시자는 "무광블랙 간지난다. 나도 그냥 무광블랙 고고싱"이라는 설명과 함께 무광 블랙의 스포츠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게시자가 올린 사진은 바로 자신의 국산차를 이 스포츠카와 똑같이 무광블랙으로 바꾼 모습. 그러나 사진에는 외제차 처럼 멋있다는 감탄 대신 '화재현장'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큰 웃음을 자아냈다.

무광블랙을 입힌 일반 국산차는 값비싼 외제 스포츠카와 달리 화재현장을 연상케 할 만큼 초라하고 볼품없다는 현실을 알려줘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석탄차 같은 느낌" "연탄 뒤집어 쓴 것 같네요" "완전 웃기다" "이거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