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영양학회, ‘어린이 영양지수’ 공동 개발

입력 2012-06-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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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영양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어린이 영양지수’가 나왔다.

한국암웨이와 한국영양학회는 14일 오전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열고 1년여에 걸친 전국 초등학생 조사 및 전문가 논의를 거쳐 한국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영양지수(NQ, Nutrition Quotient)를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영양지수는 섭취 영양소와 섭취 행동영역 등을 점수화·등급화 한 것이다. 암웨이는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건강 지킴이의 일환으로 이번 개발에 공동 참여하게 됐다.

기존의 영양실태조사 방법은 어린이들이 30분 이상 조사에 참여해야 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필요로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NQ는 19개 문항에만 답변하면 해당 어린이의 영양 상태를 간편하게 점수로 확인할 수 있어 효용성이 높다.

NQ 개발에 포함된 19개 문항은 어린이 영양 실태 조사에 필수적인 5개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5개 항목 중 △균형에는 콩 제품 섭취, 잡곡밥 섭취, 달걀 섭취, 흰 우유 섭취, 과일 섭취 △다양에는 채소반찬 섭취, 김치 섭취, 반찬 골고루 먹기 △절제에는 패스트푸드 섭취, 단 음식 섭취, 길거리 음식섭취, 야식 빈도, 라면 섭취 △규칙에는 아침식사 빈도, 정해진 식사 시간, TV시청 및 컴퓨터 게임시간 △실천에는 손 씻기, 음식 꼭꼭 씹어 먹기, 영양표시 확인 등으로 이뤄졌다.

한국암웨이 조양희 상무는 “한국암웨이는 그동안 어린이 건강지킴이 활동 등 학교와 복지관 등 현장에서의 영양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린이 식사의 질과 식습관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전문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느껴왔다”면서“앞으로 영양관련 교육 컨텐츠 제공과 NQ 적용 및 사례, 관리 영양 레시피 제작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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