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가격 안정에 힘입어 음식료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14일 오전 10시2분 현재 전날보다 7000원(0.74%) 오른 9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제분은 4500원(4.02%) 오른 11만6500원, 롯데삼강은 1000원(0.19%) 오른 5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전날보다 3500원(1.06%) 오른 3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음식료업에 대해 곡물 수급의 양호 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최선호주로는 오리온과 CJ제일제당을 꼽았다.
김정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남미 가뭄의 해갈로 인한 작황의 정상화와 수요의 안정화로 곡물 수급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CJ제일제당은 전체 원재료 매입 비중에서 원당과 대두, 옥수수, 소맥의 비중이 높은 편이고 오리온 역시 원당과 소맥의 비중이 높아 저가 원재료로 인한 원가 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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