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콤이 애플의 한국어 음성인식프로그램 ‘시리’ 서비스 수혜가 예상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14일 “스테레오 블루투스 헤드셋을 생산해 ODM방식으로 LG전자에 납품하고 있다”며 “애플의 시리 서비스의 직접적인 수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아이폰4S 출시 이후 블루투스 헤드셋 판매가 두배 가량 늘어날 정도로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애플은 올 가을께 한국어 음성인식프로그램 ‘시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