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해외건설 철도협의회’를 지난 13일 오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협회는 철도 프로젝트의 해외 공동진출을 위해 이번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철도협회, 대우건설, 삼성물산, 세종기술, 도화엔지니어링 등 건설 및 유관기관 13개사 21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협회는 해외 유망 철도프로젝트를 선정하는 한편 관련 부처·협회의 공동협력과 각 회원사간 역할 분담을 통한 해외 공동 진출로 설계, 조달, 시공 등 전 분야에 걸친 조직을 구성해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해외 철도 프로젝트는 자금조달이 아주 중요한 상황으로, 국토부 글로벌 인프라 펀드와 신시장 개척 지원 사업을 활용한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동시에 정부 차원에서의 금융지원도 확대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협회 관계자는 “각 회사의 강점을 살려 상호협력 강화를 통한 해외 공동 진출을 위하여 해외건설 전 부문에 걸쳐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