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가 회사 설립 후 첫 금융감독원 종합검사를 받는다.
13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약 3주 정도 하나SK카드에 대한 종합검사에 들어간다. 금감원은 회사 출범 후 첫 종합검사인 만큼 경영 전반을 자세하게 들여다볼 계획이다.
특히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터졌던 만큼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사후처리는 잘 됐는지 집중 점검 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업카드사는 보통 2~3년마다 한 번씩 종합검사를 한다"며 "이번 하나SK카드에 대한 종합검사도 통상 시행하는 정기검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