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지원센터 개소
정부가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지원센터를 개소해 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13일 서울시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R&D타워 13층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클라우드 컴퓨팅 지원센터는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의 클라우드 도입 촉진, 기술지원, 성공모델 확산, 시장·기술정보 제공 등 수요기관과 공급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개인 컴퓨터 단말기를 이용해 서버에 접속하는 것 만으로도 서버에 설치된 각종 응용 프로그램을 원격으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자료를 올리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시 컨설팅 지원, 클라우드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기술 및 홍보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의 중요성 확산과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2013년 이후에는 올해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수요기관과 공급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경부 소속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분야를 도출해 시범적용하는 등 공공부문에서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활성화도 지원한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1차관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하에서 IT강국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련부처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시장을 창출하고 자체기술의 경쟁력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며 “클라우드 컴퓨팅 지원센터가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을 활성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