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가격 오르고, 광어·우럭 내렸다

입력 2012-06-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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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양식 수산물 관측 결과 및 향후 전망'을 통해 국내산 김의 해외 수출 호조로 지난해 보다 산지가 35.5%, 도매가 14.8%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등 주변국의 김 생산 감소와 동남아시아로의 국내산 김 수출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조사됐다.

반면 미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생산량이 19.2% 감소한 39만 5500t 생산 됐고 도매가는 0.1% 하락했다.

광어의 경우 kg 당 도매가격은 1만3175원으로 지난해 보다 10.7% 하락했다. 생산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 감소한 3377t으로 나타났다.

우럭도 5월 각종 행사와 봄철 입식을 위한 출하량 증가요인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도매가는 지난해 보다 37.3% 하락한 kg 당 8000원으로 나타났다.

굴도 지난해 보다 생산시설이 6.1% 감소한 2239만 연으로 나타났다. 굴의 경우 최근 미국의 한국산 굴 수입 중단 조치로 인해 대미 수출 감소와 내수 소비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보다 도매가는 32.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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