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는 강수지의 일상이 전파를 탄 가운데 그와 함께 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뮤지션들의 당시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수지를 중심으로 류시원, 김동률, 신해철, 원미연 등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강수지는 환한 미소와 함께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며 풋풋함을 자아내고 있다. 신해철은 부스스한 머릿결에 범상치 않은 표정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또 김원준과 신승훈의 모습도 보인다. 현재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능청스러운 비운의 가수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원준은 붉은 입술에 훈훈한 외모로 원조 미남을 입증해주고 있다. 신승훈은 2대8 가르마에 통통한 볼살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수지는 전성기 시절 라이벌 가수 하수빈을 언급하며 “하수빈의 등장은 내 안티팬을 반으로 줄어들게 했다"며 "하수빈은 정말 소녀였다. 그 친구는 나보다 더했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