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JTBC 레바논전 중계방송의 분당 최고 시청률이 약 15%까지 치솟았다.
12일 종합편성채널 JTBC가 생중계한 한국과 레바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 방송은 7.9%(AGB 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 때 2~3%대로 시작한 시청률은 전반 37분 김보경의 첫골이 터지면서 점점 오르기 시작해 후반전에는 10%대의 시청률을 보였다. 특히 한국의 승세가 굳어진 후반 20분쯤에는 14.96%의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7.9%는 JTBC 개국 이후 최고 시청률로 종전 기록은 지난 4월19일 수목드라마 ‘아내의 자격’이 기록한 4.4%였다.
레바논전 중계방송에 힘입어 JTBC는 이날 일 평균 시청률 1.53%를 기록했다. JTBC가 일평균 시청률 1%를 넘어 선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두 번째다.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으로 비교할 때 JTBC의 레바논전 중계방송 시청률은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1대100’(8.1%), SBS ‘8뉴스’(7.92%)와 비슷했고, MBC ‘뉴스데스크’(4.6%)와 일일드라마 ‘그대없인 못살아’(5.03%)보다 앞섰다. KBS 1TV 일일드라마 ‘별도달도 따줄게’는 20.6%, ‘KBS9시뉴스’는 17.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