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 2012]애플 '시리', 나는 삼성전자 제품이 좋다?

입력 2012-06-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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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또다시 삼성 비꼬기에 나섰다.

애플은 1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2)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를 겨냥한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었다.

팀 쿡 애플 대표보다 먼저 등장한 아이폰 음성 비서 서비스 시리(Siri)는 "나는 삼성 제품을 좋아한다. 그것들은 매우 흥분을 불러 일으킨다. 아, 물론 스마트폰 말고 냉장고~"라고 말했다. 이같은 시리의 반응은 좌중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앞서 애플은 이전의 WWDC에서도 경쟁자인 삼성전자를 비꼬는 발언을 하곤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애플은 예상과 달리 아이폰 신제품을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아이폰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6와 뉴 맥북 프로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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