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외주화 검토 '7년 선장' 김태호PD 어디로…'볼멘소리↑'

입력 2012-06-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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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MBC가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외주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적잖은 볼멘소리를 듣고 있다.

12일 오전 MBC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열린 임원회의에서 김재철 사장은 ‘무한도전’의 외주화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무한도전’은 7년을 이끌어온 '선장' 김태호 PD를 대신해 외주제작을 검토하게 되는 것.

이와 관려해 현재 MBC 예능국은 말을 아끼고 있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라서 뭐라고 할 말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무한도전’은 지난 1월 30일 노조의 파업이 시작된 후 19주 연속 결방됐다. 오는 16일 방송까지 결방되면 20주 연속 결방이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에 “외주 결사반대”, “‘무한도전’은 건들지 마라”, “외주로 제작할 것이면 타방송사에 넘겨라”, “이건 시청자 우롱 수준이다”는 질타성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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