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DNA 품종식별 기술 ‘민관이전’

입력 2012-06-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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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은 고추, 벼 등 18작물에 대한 DNA 품종식별 방법을 개발해 공공기관과 민간에 기술이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종자원은 지난 2003년부터 품종식별 기술 개발로 고추, 수박, 무, 배추, 벼, 보리 등에 대한 DNA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 하고, 최근에는 유전자 분석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수박, 배추, 오이, 상추, 양파 등에 대한 F1 종자 순도 검정과 품종식별 방법을 특허출원 했다.

이 기술이 민간이나 공공기관에 이전돼 활용될 경우 종자생산비 절감과 신품종 육성 효율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종자원은 종자업계 등에서 기술이전 요구가 있을 경우 적극 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 최근진 재배시험과장은 “향후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라며 “이를 기술 수요자에 이전한다면 종자산업 전반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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