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日 나고야팬미팅서 현지 데뷔 음반 첫 공개

입력 2012-06-12 10:2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메이딘엔터테인먼트)

한류 대세남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주상욱의 일본 데뷔 음반 수록곡이 깜짝 공개됐다.

주상욱은 지난 10일 일본 나고야 '메이테츠 홀'에서 팬미팅 겸 올 하반기 일본에서 발표 계획 중인 음반 수록곡을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자리한 2천여 명의 나고야 팬들은 주상욱의 음반 수록곡을 최초로 듣는 주인공이 됐다.

주상욱은 지난 4월에도 티켓 오픈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의 기록으로 1회 추가 공연을 더 편성해 하루에 연달아 2회 공연을 했다.

이번 나고야에서 역시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도쿄에 이어 또 다시 2회 연속 공연의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2달 만의 공연임에도 전석 매진 행렬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이번 나고야 팬미팅은 주상욱이 올 연말 발매 예정인 음반에 수록될 곡을 첫 공개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 이 날 공개된 발라드 ‘사랑이 흐른다’는 주상욱의 감미로운 음색과 무척 잘 어울리는 곡으로 벌써부터 인기 몰이가 예상되고 있다.

주상욱은 ‘상욱아, 놀자~’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현란한 드럼 연주와 노래로 좌중을 압도했다. 그 중에서도 유난히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대목은 지난 '다행이다'의 일본어 번안판 무대였다.

도쿄 공연 때 했던 팬들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지켜 2천여 팬들에게 감동과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 것. 주상욱은 도쿄 팬미팅 당시 무대에서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른 후 "다음 공연 때 전체 가사를 전부 일본어로 바꿔서 들려드리겠다"고 팬들과 약속한 바 있다.

그로부터 2달 후인 10일, 나고야의 팬미팅 무대에 오른 주상욱은 정말로 노래 전체 가사를 완벽하게 일본어로 개사해 불러 팬들로부터 더욱 뜨거운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이어 그는 '댄스 무대를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에 "다음 공연 때 꼭 준비해 오겠다"고 약속했다. 매번 팬들을 위해 노력하는 주상욱의 남다른 열정과 자세에 팬들은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 날 팬미팅에는 지난 공연에 이어 이번에도 '주상욱 밴드'의 멤버인 같은 소속사 배우 인교진, 유일, 그룹 '드라마'의 멤버들이 그대로 출연해 화려한 연주, 노래 등을 선사했다. 특히 인교진은 ‘주상욱 밴드’ 멤버인 것과 더불어 최근 KBS 예능 ‘청춘불패’에 주상욱과 동반 출연하기도 해 일본 팬들 사이에서도 주상욱 못지 않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나고야에서의 첫 팬미팅을 마친 주상욱은 "나고야 방문은 처음이었는데 이 곳에서도 이렇게 저를 반겨주시고 좋아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우리 팬들은 내가 그 어떤 다른 배우들보다 NO.1 이라고 한다. 이렇게 무조건 적인 사랑과 성원에 몸 둘 바를 모르겠고 더욱 열심히 하는 것이 보답하는 길인 것 같다. 곧 ‘주상욱 밴드’로 멤버들과 함께 음반으로 인사 드리게 될 것 같다. 차곡차곡 준비해서 지금까지의 무대와는 또 다른 추억을 팬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기대해달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주상욱은 현재 ‘주상욱 밴드’와 함께 올 하반기 일본에서의 음반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으며 향후 일본에서 배우를 넘어선 엔터테이너로 활동 반경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