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네폴리스, 리딩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12-06-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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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공사는 지난 7일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인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리딩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김포도시공사는 이날 우선협상대상자 통보를 마치고, 우선협상대상자와 공사간의 업무협약에 대한 협상을 통해 오는 8월까지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리딩컨소시엄은 국내 유일의 사모투자전문회사인 IWL Partners가 주관사로 참여하고 리딩투자증권, 리딩인베스트먼트, 삼화네트워스가 함께 참여했다. 또한, 장기간 사업진행을 위한 안정성 및 활성화를 위한 지분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개발전문 리츠(REITs)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리딩컨소시엄은 국내 대우건설이 시공 참여의향서를 제출하고, 한국토지신탁을 비롯한 15개 회사가 출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이강인 김포도시공사 사장은 “한강시네폴리스 1구역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우선대상협상자 선정까지 완료했다”며 “영상문화복합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강시네폴리스는 2017년까지 1구역과 2구역으로 나누어 약 2조 30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270만여m2에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중심의 세계적인 영상문화복합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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