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이사 김동섭)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맞춤레슨을 진행하는 ‘레슨 투어 프로 스페셜’의 유소연 편(총 4편)을 11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8시50분에 방송한다.
양용은, 크리스티 커에 이어 레슨을 선보이는 유소연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7승과 함께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퀸’에 올랐다.
유소연은 이번 방송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홀 공략법을 시청자들에게 전수한다. 장애물이 많은 도그레그 홀(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휘어진 홀)에서 안전하게 홀 정복하기, 비, 바람, 젖은 잔디 등 악조건 속에서의 홀 공략법 등을 주제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또 ‘하우 투 플레이, 이럴 땐 이렇게’ 코너를 통해 매회 아마추어 골퍼들이 필드에서 겪을 수 있는 트러블 상황과 이를 지혜롭게 벗어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1편에서는 페어웨이와 러프 경계면에 볼이 있을 때 샷하는 상황 등을 직접 재연해 보이며 자세한 설명을 덧붙인다.
유소연은 “어려운 홀에서는 버디 욕심 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쉽게 파를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쉬운 곳에서 퍼팅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전한다.
한편, 이번 유소연 편에서는 그의 코치인 이안츠릭의 팁도 함께 전수 받을 수 있다.
이안 츠릭은 2008년부터 유소연과 호흡을 맞추기 시작해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을 함께 일궈낸 세계적 명성의 코치. 캐리 웹을 주니어 시절부터 지도했고 1990년부터 지금까지 호주 여자 국가 대표 코치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