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는 신임 CEO로 아비드 버트(Abid Butt)가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는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상장된 반얀트리 홀딩즈에 의해 전액 출자된 자회사이며 국내에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을 지난 2010년 정식 오픈했다.
새로 취임함 아비드 버트 CEO는 10년 전 반얀트리의 플래그십 리조트인 반얀트리 푸켓의 총지배인으로 시작해 2000년부터 2002년까지는 부사장으로서 호텔, 리조트의 총괄 운영 및 브랜딩 업무를 담당했다. 최근에는 미국 호스트 호텔&리조트에서 15개 럭셔리 호텔들의 자산관리 부사장직을 지냈다.
아비드 버트 CEO는 “다시 반얀트리의 가족이 돼 반얀트리의 다이나믹한 성장과 발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 세계에 계획돼 있는 새로운 반얀트리 론칭과 더불어, 현재 운영중인 30여 개의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를 위한 전략구상에 힘쓸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 그룹은 현재 30개 이상의 호텔 및 리조트, 60여 개의 스파, 80여 개의 갤러리, 2개의 골프코스를 운영 또는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