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앤담픽처스)
장동건은 10일 방송된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6회 분에서 눈송이처럼 하늘하늘 날리는 벚꽃 잎 아래에서 과감하면서도 설레임 가득한 키스를 나눴다.
그림같은 벚꽃길에서 펼쳐진 선남선녀의 키스신은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서 회자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무엇보다 ‘짝사랑남’ 장동건이 김수로를 짝사랑하며 자신의 감정을 밀어내고 있는 김하늘에게 박력 있게 다가가 감미로운 키스를 시도한 상황이니만큼 여자 시청자들의 감성을 뒤흔들고 있는 것.
'신사의 품격' 명장면 중 하나로 기억될 법한 이 키스신은 제작진의 철저한 계산 하에 촬영된 장면이다.
이 장면은 지난 4월 20일 서울 연희동에서 촬영됐다. 극 중에 서 두 사람이 첫 키스를 나누게 되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벚꽃이 한창 피어있는 4월 달에 미리 계획해 촬영을 진행했다.
4월 달 내내 가장 아름다운 벚꽃길을 찾기 위해 여러 장소를 물색하고 다녔던 제작진은 마침내 만개한 벚꽃이 남아있는 수백그루의 벚꽃나무를 발견하고는 “최적의 장소다”라고 탄성을 질렀다는 후문이다.
'신사의 품격'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