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 스페셜 앨범에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다음달 중순 40개월만에 두번째 스페셜 앨범 ‘OLD & NEW’를 발표하는 바비킴은 지난 5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녹음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 앨범에 참여한 연주자들과 레코딩, 마스터링 엔지니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해 명성을 날린 아티스트들이어서 이번 바비킴 스페셜 앨범의 음악적 퀄리티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어쿠스틱 피아노 랜디 월드먼(Randy Waldman)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의 ‘Somewhere’로 그래미 최우수 편곡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셀린디온, 휘트니휴스튼, 퀸시존스, 프랭크시나트라의 연주자로 이름이 나 있다.
드러머 존 로빈슨은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 에릭 클랩튼 등 세계적인 뮤지션의 음반에 참여했으며 역사상 가장 많은 레코딩 경력을 자랑하는 유명 뮤지션이다. 기타리스트 마이클 톰슨(Michael Thompson)과 마이클 리폴(Michael Ripoll)은 데이비드 포스터, 리키 마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안드레아 보첼리, 토니 블렉스톤을 비롯해 스티비 원더 캐리 언더우드 등의 음반에 참여했다.
베이시스트 닐 스투벤하우스(Neil Stubenhaus)는 로드 스튜어트, 빌리 조엘, 비비킹,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등의 음반에 참여한 세계적인 연주자다. 퍼커션 루이스 콘테(Luis Conte) 역시 마돈나, 제임스 테일러, 펫 메츠니, 산타나, 샤키라 등의 음반에 참여해 명성을 떨쳤다.
연주자 뿐만 아니라 레코딩 엔지니어 라인업도 화려하다. 레코딩·믹싱엔지니어 스티브 사이크스(Steve Sykes)는 알 재로,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필 페리, 조지 듀크, 스탠리 클라크, 브렌다 러셀의 작업을 맡았다.
국내 뮤지션들에게도 잘 알려진 마스터링 엔지니어 베르니 그루드맨(Bernie Grundman)은 마이클잭슨의 스릴러, 프린스의 ‘퍼플레인’, 캐롤 킹의 ‘Tapestry’을 비롯 자넷 잭슨, 퀸시 존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음반 마무리 작업을 함께했다.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ent는 “오는 15일 선공개하는 음원 6곡과 함께 다음달 중순 발표하는 스페셜 앨범 ‘OLD & NEW’를 통해 음악적 퀄리티는 물론 바비킴의 음악적 진화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