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유로존 우려 감소에 1% 넘게 상승

입력 2012-06-11 09:17수정 2012-06-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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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소식으로 인한 불확실성 감소에 1% 넘게 상승하고 잇다.

1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6.04포인트(1.42%) 오른 1861.68을 기록 중이다. 스페인이 은행권 지원을 위한 구제금융을 유럽연합(EU)에 요청하면서 유로존의 연쇄 붕괴 우려가 다소 약해지며 글로벌 증시의 투심을 살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만이 325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7억원, 258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100억원, 214억원씩 순매수하며 도합 314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만이 소폭 하락하고 있을 뿐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전기전자가 2% 넘게 오르고 있고 은행, 의료정밀, 금융, 제조 등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빨갛게 물들었다. 삼성전자가 2% 상승 중이고 현대차와 기아차는 1%대의 오름세다. SK하이닉스, 하나금융지주, 삼성중공업은 3% 넘게 오르고 있다.

상한가 2개 포함, 58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89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5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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