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1일 WWDC서 ‘iOS6’ 공개할 듯

입력 2012-06-1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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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1일(현지시간) ‘iOS6’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iOS6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11~15일 개최하는 WWDC(세계개발자회의)의 첫 행사인 키노트에서 공개된다.

그동안 애플은 WWDC에서 차세대 iOS 등 아이폰3G와 아이폰4를 공개했다.

이번 회의에선 아이폰5 등 차세대 기기들은 선보이지 않을 것으로 통신은 예상했다.

iOS6는 아이폰4S에서 선보인 지능형 음식인식기능인 시리(Siri)를 업그레이드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가들은 전했다.

특히 iOS6는 지금까지 사용해온 구글맵을 대체하기 위해 자체 맵을 도입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최근 구글이 새 지도 프로그램을 발표한 것이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발표된 새 지도 프로그램은 인터넷이 연결돼있지 않아도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에서 특정 위치를 지정해 지도를 보고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아이폰에서도 기존 구글 맵의 다운로드 및 사용은 가능하다.

오푸스리서치의 그렉 스털링 애널리스트는 “만일 애플이 월등한 맵을 내놓는다면 구글맵을 일부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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