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곡물이사회, 한국인 차기 의장 선출

입력 2012-06-1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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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곡물이사회 차기 의장에 한국인이 선출됐다.

영국 런던에 있는 정부간 기구인 국제곡물이사회는 제35차 총회를 열어 임승철 주영대사관 1등 서기관을 차기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한국인 의장 선출은 한국이 2010년 주요 20국(G20) 의장국으로서 보여준 국제적 역량과 그동안 이사회에 활발하게 기여한 것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곡물이사회는 곡물무역 분야 국제협력 촉진을 위한 기구다.

2011년 G20 정상회의에서 식량가격 변동성이 이슈화하면서 국제곡물이사회는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곡물이사회는 1949년 소맥협정으로 출범해 1995년 현재의 명칭이 붙었다.

유럽연합(EU)을 포함해 26국이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은 1953년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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