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장동건, 김하늘 비키니 훔쳐보기 "남자는 다 똑같네"

입력 2012-06-0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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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사의 품격' 방송화면)
'신사의 품격' 장동건이 '응큼 귀요미'로 변신, 남성들의 심리를 대변했다.

9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권혁찬)에서 김도진(장동건 분)이 서이수(김하늘 분)의 컴퓨터에 커피를 끼얹는 에피소드가 전해져 재미를 더했다.

임태산(김수로 분)가 1주년 선물로 세라(윤세아 분)의 집 부엌 인테리어를 해주기로 한다. 인테리어 공사에 필요한 사이즈를 재 와야 하는데 장동건은 바쁜 김수로에게 자신이 대신 가주겠다고 하고 김하늘이 혼자 있는 집에 방문한다. 이는 김하늘을 자연스럽게 만나기 위한 장동건의 귀여운 속셈이었다.

사이즈를 다 잰 후 이수가 자신이 노트북이 되지 않아 쾅쾅 두드리는 모습을 본 도진은 자신이 손봐주겠다며 책상에 앉고 노트북 옆 이수가 먹던 커피를 보며 자신도 커피 한잔 타달라고 한다.

이수가 부엌에 간 사이에 컴퓨터는 작동이 되고 덕분에 도진은 이수의 미니홈피 사진첩을 눌러 신나게 구경을 한다. 김하늘의 셀카도 있고 여러 가지 사진이 있는데 그러던 중, 도진은 시원하게 벗고 있는 이수의 비키니 사진에서 스크롤을 시선을 고정하고 비키니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그러다 모니터에 빠져들어 급기야 엉덩이까지 떼고 일어나 사진이 아닌 실제 모습을 보는 냥 목까지 꺾어 열심히 본다. 그때 이수가 "뭐하세요?"라며 다가오자 당황한 장동건은 노트북 옆 커피를 모니터를 향해 확 끼얹어 버리면서 상황을 무마하려고 한다.

이 장면이 방송된 후 "어떻게 커피를 부을 생각을!!!대박이다" "장동건 너무 웃기다" "장동건도 당황을 하네~" 등 장동건의 색다른 모습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모니터 속 사진을 보려고 일어나 목을 꺾어 서까지 보는 모습은 남성 시청자들에게 무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도진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수와 그녀가 짝사랑하고 있는 자신의 친구 세라의 애인 태산의 얽히고 설킨 러브라인이 재미를 더해가는 SBS '신사의 품격'은 매주 토, 일요일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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