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머니' 최종우승 김보성 "상금 전액 시각장애우 위해 기부"

입력 2012-06-0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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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배우 김보성이 시각장애우들을 위해 나눔 실천에 나섰다.

김보성은 8일 방송된 tvN 스타 주식 서바이벌 '빅머니'에서 당당히 최종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 그는 "상금 전액을 시각장애우에게 기부한다"고 밝혀 세간을 훈훈하게 했다.

김보성은 신봉선과 마지막까지 숨막히는 접전을 펼친 결과, 최종 우승을 했고 실제 호명이 되는 순간 눈물을 글썽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간 주식을 하며 전재산을 날리며 힘들게 생활했던 그는 "최종 우승자가 돼서그 동안의 슬럼프를 깨끗이 벗어난 기분"이라며 울먹였다.

특히 '우승 상금을 어디다 쓸 거냐'는 질문에 "내가 시각장애인이라서 나와 같이 불편함을 겪는 시각장애우들에게 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라고 밝혀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그 동안 리얼머니 5억으로 6주간의 치열한 주식 전쟁을 펼쳤던 멤버들은 모두 김보성의 1위를 축하하며 시즌 2에서 꼭 자신이 최종 우승을 하겠다며 주식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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