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영, 시즌 3승 보인다

입력 2012-06-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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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KLPGT 제공)
김자영(21ㆍ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뛰어 올르며 시즌 3연승의 바짝 다가섰다.

김자영은 9일 제주도 레이크힐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버디 7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중간갑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냈다.

김자영은 배경은(28ㆍ넵스)도 중간합계 4언더파로 정연주(21ㆍCJ오쇼핑), 정혜진(24ㆍ우리투자증권)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공동 7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김자영은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잃으며 들쭉날쭉한 경기를 펼치며 아쉬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후반 라운드에서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앞세워 후반에만 버디 5개를 쓸어 담았다.

심현화(23ㆍ요진건설), 임지나(25ㆍ한화)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선두에 올라있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던 김지희(18ㆍ넵스)는 이날 3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7위로 내려 앉았다.

김하늘(24ㆍ비씨카드)은 중간합계 3언더파로 이틀 연속 공동 7위에 머물렀다.

대회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던 아마추어 백규정(현일고2)은 중간합계 2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1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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