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4대강 캠핑장 등 예약시스템 개선

입력 2012-06-10 11:00

김성배 기자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4대강 사업으로 조성한 캠핑장 등 이용시설물에 대한 예약을 확대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4대강 이용도우미 포털에서 캠핑장 단위의 간단한 예약기능을 운영해 왔으나, 예약시스템 개선을 통해 오는 11일부터 원하는 사이트를 골라 캠핑장 예약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정부는 사용자가 많은 일부 축구장에 대해서도 예약기능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이용도우미 포탈의 기능을 확대 개선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4대강 이용객 숫자가 6월 첫째주 들어 560만명을 넘어가는 등 국민들 사이에 강 이용문화가 급속히 확산되어가는 시점에서 방문객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캠핑장의 경우 주말은 물론 일부 평일에도 예약이 완료되어 대기수요가 많으므로 오지 못하는 예약객들은 예약을 취소하여 다른 이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7월 캠핑장 등 시설물 예약은 오는 11일부터 4대강 이용도우미 포탈(www.riverguide.go.kr)을 통해서 접수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