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고성능 창호시장 선점 ‘박차’

입력 2012-06-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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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에너지효율등급제 시행 맞춰 1등급 제품 대거 선봬

LG하우시스가 고성능 창호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가 오는 7월 본격 시행된다. 창호등급제가 시행되면 모든 창호엔 에너지효율 기준에 따라 1~5등급까지 등급 라벨이 부착, 기준 미달 창호는 판매가 금지된다.

이에 LG하우시스는 창과 창틀의 밀착을 최대화한 고단열 시스템 이중창(D290L), 결로에 강하고 외관구현이 자유로운 멀티형 이중창(D265M), 다중 기밀구조 설계로 단열성을 높인 인테리어발코니창(D255B), 알루미늄과 PVC의 강점을 조합한 알루미늄-PVC 이중창(AP 273P LS)등의 1등급 전략모델을 선보였다.

해당 모델들은 일반 판유리 대비 50%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로이유리 등 기능성 유리제품을 적용, 1등급 창호 기준 요건을 만족시킨다. 보통 1등급 창호는 5등급 대비 에너지효율이 약 3배 정도 높다.

LG하우시스는 향후 완성창 중 1등급 모델을 10% 이상 운용하고 2등급 이상의 모델을 5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로이유리를 올 하반기부터 울산공장에서 생산하고, 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KOLAS)로부터 자체 측정승인을 받는 등 등급제 시행에 대비하고 있다.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는 “여름·겨울철 전력난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건물 전체 열손실의 30~40%를 차지하는 창과 유리의 단열성능을 규제할 창호등급제의 실시는 필요가 아닌 필수”라며 “LG하우시스는 창호등급제의 조기 정착에 힘써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생활공간 확대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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