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KLPGT 제공)
김지희는 8일 롯데 스카이힐 제주CC 오션 코스(파72.6,28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에 랭크됐다.
김지희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전을 통해 1부 투어에 데뷔했다.
김지희는 “국가대표 시절 이 코스에서 플레이를 많이 했기 때문에 코스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며 “시즌 초반보다 살아난 퍼터감과 아이언샷만 유지된다면 생애 첫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희는 지난 4월 롯데마트 여자 오픈에서 7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는 이승현(21·하이마트), 이명환(22·하이스코), 양제윤(20·LIG손해보험), 아마추어 백규정 등 4명이 위치해 있다.
시즌 3연승을 노리는 김자영(21·넵스)은 작년도 상금왕 김하늘(24·비씨카드)과 함께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