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가 시청등급 변경, 19금 된 이유는?

입력 2012-06-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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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tvN ‘SNL코리아’가 시청등급을 일시 변경한다.

오는 9일 생방송으로 펼쳐지는‘SNL코리아’는 3회 ‘양동근’편에 한해, 기존의 15세 이상에서 19세 이상 시청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등급을 일시 상향 조정한다. 19세 이상 시청가능 등급으로 변경된 것은 ‘양동근’ 편이 처음이다.

tvN 측은 “이 같은 시청등급 변경은 제작진은 물론 호스트로 나선 양동근의 강력한 의지로 성사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오리지널 버전 못지않은 높은 수위의 섹시 유머 코드를 해보고 싶다는 양동근의 강한 의견에 제작진 또한 동의한 것이다.

또 제작진은 “섹시 유머 코드 뿐 아니라, 엽기적이고 황당한 병맛 유머와 날카로운 시사 풍자까지, 이번주 방송에서는 모두 수위가 높아질 예정”이라며, “그만큼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더욱 통쾌하고 속시원하게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즐거운 TV쇼가 생방송으로 펼쳐질 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특히 관계자는 “시청연령 변경이 확정되자 양동근은 더욱 적극적으로 생방송 콩트 구성에 대한 기발하고 재치 있는 아이디어들을 쏟아내고 있다”고 귀띔했다.

아울러 ‘SNL코리’는 지난 시즌보다 2배 이상 높아진 수위의 섹시, ‘병맛’ 유머와 풍자 코드로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9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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